얼그레이 스콘 굽고나서



12월 19일

얼그레이 스콘을 굽고 나서
차 마시고 한숨 돌린 후 우체국에 가려고 간단히 티백을 우려서 즐겼다.
아쉬비즈(이게 언제적 티백인지) 라즈베리 티백.
일본 녹차 티백도 있는데…후…이건 통~ 마시기가 싫어서 좀 고민이다.
세안용으로 쓸까…;;
어쨌든 라즈베리 티백을 우려 느긋하게 즐기면서
스콘이 식기를 기다린다…
스콘 중에서 맨 마지막에 남은 반죽으로 뭉친 제일 못생긴 걸 하나 집어 먹었다.
으음… 지금까지 한 것 중에서 가장 베이킹파우더 냄새 안 나고
얼그레이 향도 잘 살아있구먼.
이번에 사용한 얼그레이는 트와이닝 티백 2개…
이제 트와이닝 티백 셀렉션을 뜯었으니 그 안에 있는 티백들도 마셔야겠당.
그리고 갑자기 스칸돌렛 티잔을 꺼내쓴 이유….
웨지우드 블루플럼을 너무 자주 애용했더니 홍찻물이 들어서 잘 안 빠지더라구…어헝~
내가 부주의하게 한쪽에 입대고 마신 것도 있고…
좀 더 자주 소다로 닦아줬어야 했나보다.
대충 마실 땐 치워놨던 스칸돌렛에 마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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