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일람티



6월 1일

31일에 마지막으로 일을 마무리하면서 티타임 갖는다고
티포트랑 약간의 홍차를 다시백에 덜어갔다가 남은 일람티를
오래 둘 수 없어서 바로 마셔버림.
오래된 일람티이긴 하지만…
난 왠만한 브랜드 다르질링보단 마음에 든다.
뭣보다 내 첫 다르질링인지라 그 맛의 영향이 오래도록 지속되는 점도 있고.
아이스크림이랑 동생이 준 초콜릿…
향긋한 홍차향에 달콤한 다과를 곁들이니 너무 좋고나.
근데 딱 하나… 다시백이 물 먹으면 이리 뻣뻣해지는 건가?
그리고 가장 작은 사이즈에 3g 넣었더니 너무 빵빵하게 부풀어 오르네.
이럴 줄 알았으면 최소사이즈 다시백 2개를 사느니
하나는 큰 걸 살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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