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민들레영토

2006년 11월 23일

교회 선교팀에서 평일에 회의를 할 일이 생겼다.
어디서 모여서 저녁을 먹고 얘기할까 하는데
권사님께서 민토에서 보자고 하시는 거다.
엑~? 부천에 민토가 있어요? 하니까
그거 생긴 지 얼마나 됐는데 아직도 모르냐고.-0-;
부천 토박이나 다름없지만 친구들 볼 때 서울로만 다녀서
부천내 맛집을 잘 알지 못하는데다 민토는 이용해본 적이 없으니 알 턱이 있나.
어쨌든 북부역에서 가깝고 크고 전석 금연석이고… 여러모로 좋겠네.
이 기회에 민토도 구경하는 거고. 후후
입구에 집채만한 개가 있는 게 무서웠지만(2007년 현재는 없음)
건물 2층을 통째로 방마다 나름대로 컨셉을 잡아 인테리어를 해서
참 정성들여서 준비한 흔적이 보였다.
의자들도 다 편한 의자들이고…

20061123_01_minto

소파들로 이뤄진 방도 있고 세미나실도 있고
홀쪽에는 이런 의자로 되어 있다.
부천역에 TGI랑 스타벅스 말고 민토도 생기다니.ㅠ.ㅜb

20061123_02_minto

우리가 시킨 건 민토정식이었다.
민토특제소스에 절인 후 구운 담백한 닭다리살과 등심스테이크를
바비큐소스와 함께 드시는 요리로, 대하새우튀김과 샐러드가 함께 제공됩니다.
(밥,감자,고구마 택일)
…라는 게 민토 홈페이지에 소개된 내용.
난 고구마랑 밥을 고른 거 같은데 기억이…-,.-a
수프에 샐러드, 밥, 후식으로 차까지 마실 수 있어서 무난하다.
3시간 한정인 건 나 같은 수다쟁이한테는 아쉽지만. ㅎㅎ

You may also like...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