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쥬만 크리스마스티와 바나나 초코칩 머핀

2007년 1월 14일

바나나 하나 있는 거 으깨서 넣어 만든 바나나 초코칩 머핀과
베쥬만&바통 크리스마스티를 곁들여 티타임을 즐겼다.


아몬드 조각이 듬성듬성 보이는 찻잎.
마리골드 꽃잎도 보인다.


이번엔 6g을 450ml 정도에 4분 우렸다.


달콤하면서도 시원한 향… 좀 더 강하면 좋겠지만
내 취향의 크리스마스티…
근데 아깝긴 해도 아몬드 조각도 들어있고 해서 겨울을 넘기지 말고 마셔야겠다…
아몬드 때문에 기름이 좀 뜬다.


먹기 편하게 머핀 구울 때 썼던 유산지는 벗겨내고~
포크로 쿡 찍어서(잘라가면서 먹는 것도 아님) 우적우적;;
레시피에서 설탕 양과 종류를 줄였는데도 바나나 때문에 달콤하다.
바나나 으깬 것과 우유가 들어가서 촉촉하기도 하고.


바나나, 초콜릿 그리고 크리스마스티…
궁합이 잘 맞는다.
보통 머핀류는 홍차랑 잘 맞긴 하지만.
티타임 책을 보면서 뭘 먼저 시도해볼까 고민도 해보면서…
시원하고 달큰한 향의 크리스마스티와
또 달콤한 바나나향이 물씬 풍기는 머핀을
우적우적 베어먹으며 티타임을 즐겼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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