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끼빠산드 잉글리시브렉퍼스트와 벨기에 와플

2007년 2월 1일

와플을 굽다보니 시간이 너무 지나서 홍차는 간단히 티백으로 마셨다.


압끼빠산드 티백 1개를 400ml 정도에 1분 정도 우렸다.
아삼, 다르질링 블렌딩의 브렉퍼스트지만
이렇게 우리니 그다지 진하게 느껴지지 않고 맛도 깔끔하네.


겉은 바삭, 속은 폭신하게 만들어진 와플~
밖에서 파는 것처럼 더 바삭하게 만들기는 어렵지만
좋은 재료로 만들 수 있다는 게 홈메이드의 장점 아닌가?^^


갓구운 와플에 메이플 시럽을 쭉~ 붓는다.
내가 단 걸 좋아해서 그런지 원래 그런지 몰라도
메이플 시럽은 아무리 뿌려도 그다지 단 걸 모르겠다.
와플에 계속 스며들고 자꾸 땡긴다.ㅎㅎ
교보문고 가면 외서코너 앞에 있는 멜로디스인가… 거기서
팬케이크를 사먹곤 했는데 그때도 메이플시럽은 꼭 하나 더 먹었더랬지.
여튼 메이플 시럽의 독특한 향과 맛은 한 번 맛들이면….흠..


따끈하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포실한 와플에
달콤한 메이플 시럽을 듬뿍 끼얹어 먹다가
입안이 좀 달아진다 싶을 때 홍차를 홀짝~
배가 좀 출출해진다 싶을 때 즐기기 좋은 티타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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