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지 피자 런치

2007년 2월 12일

또띠아를 이용해도 좋지만 1시간 반 정도 투자하면
피자도우를 반죽해 피자를 먹을 수 있다.^^

프랑크소시지를 사서 한 번에 다 못 먹을 거 같으면
포장을 뜯자마자 바로 며칠 내로 먹을 것과 냉동할 것을
구분해서 락앤락 같은데 넣는다.
그랬다가 냉장해둔 소시지를 다 먹으면 냉동했던 걸 해동해서 쓰면 된다.
그 소시지랑 브로콜리, 양파만 있으면 또 피자 가능.^^
블랙올리브는 캔 따면 애초에 반 정도는 병에 넣어 냉장하면서 쓰고
나머지는 물기 빼서 냉동해놓고 필요할 때마다 몇알씩 꺼내서 쓴다.
토핑은 양파를 포함해 최소 2개만 된다 싶으면 언제든 가능하다고 본다.
옥수수통조림, 소시지, 브로콜리, 양송이, 고구마, 감자, 먹다남은 불고기 등등…
진짜 맛있는 피자는 콤비네이션 피자가 아니라 토핑이 한두 가지인 피자던걸…
글고 밖에서 먹는 콤비네이션 피자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고기가 다 맛이 비슷해서 영..
토핑에 쓰이는 그 동글동글한 향신료 냄새 강한 돼지고기 말이다.


도우 레시피는 옛날에 나물이네서 봤던 레시피가 요 컨벡스 오븐팬에 맞는 씬 피자를
굽기 좋아서 그걸로 한다.
소스는… 아무래도 넘 물기가 많아지면 질척해지니까 케첩으로 할 때가 많다.
소시지, 브로콜리, 블랙올리브, 양파, 파프리카가 있으니
더욱 푸짐한 피자가 되었네.
토핑은 이렇게 상황에 따라 달라지니 포스팅할 꺼리가 생기는 거고…ㅎㅎㅎ


점심으론 2/6쪽이면 충분하다.
나머지는 또 냉동해놨다가 생각날 때 꺼내 180도 오븐에 10분 데워먹는다.

오븐 사서 현대판 전기 아궁이로 정말 잘 활용중이다.
그래도 가스오븐도 있으면 좋겠다. 있으면 둘다 잘 활용할 자신 있는데….^^

내가 늘 참고하는 피자 레시피 (링크)

여기서 토핑은 자꾸 바뀌니 도우 레시피만 활용하고 있는데
강력분 사놨더니 빵을 안 만들어 유통기한을 넘기기 부지기수라서
그냥 중력분으로 만드는 게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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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Responses

  1. 홍차사랑 댓글:

    아우 너무나 먹음직스럼 모습에 쓰러지고맙니다 ㅠ.ㅜ 나두 함 해볼까

  2. 아리아 댓글:

    홍차사랑님은 가스오븐 갖고 계시죠? 피자 만드는 거 손에 익으니 대충 밀가루 100여g에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 1티스푼, 설탕 1티스푼, 소금 1/2티스푼 이렇게 넣고 슥슥 섞어준 다음 따뜻한 물 조금씩 부어가며 질기 맞추고 대충 반죽하다가 올리브유 넣어가며 반죽하고 끝내요.
    뭐, 식빵처럼 먹을 게 아니라 아주 열심히 반죽하진 않죠.(힘들어서;;) 홍차사랑님 보기 편하게 나물이네 레시피 링크할게요.

  3. 아리아 댓글:

    웁쓰~ 옛날에 나물이네서 본 레시피였는데 혜원이님 레시피여서 분리됐네요. 어쨌든 링크했으니 참고하셔요~

  4. 홍차사랑 댓글:

    어머 반죽이 어렵진않네요 나물이네 리시피 참 간단하고좋은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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