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 바리에이션-럼을 넣은 러시안티

에고… 그전에 밀린 사진 올리느라 힘들었음.-.-;
오늘은 벼르고 벼르던 럼주를 넣은 러시안티.
뭐, 갖고 있는 럼은 제과용인 저렴한 럼주. (한병에 3천원)
바닐라향 같은게 물씬 나는데 생크림 올릴 때 많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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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차를 3가지 준비하느라 분주했는데
지금 저 찻잔에 담긴 건 일람티다.
2g 정도를 200~250ml에 5분간 우렸다.
색깔은 이쁜 오렌지빛 주황색이고,
좀 보온했다가 마신 일람티는 진해졌을 텐데도 부드러운 머스켓향인지…
향긋한 풀향 같은 것과 쌉싸름한 맛이 좋았다.
(아마드 애플티 이후부터 마시기 시작하면서 다즐링에 대한
입맛이 고급스러워지게 만든 원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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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리 잼을 넣어보겠음.
라스베리랑 살구잼 넣는건 전에도 올렸는데
이번건 위타드 오리지날을 1분 30초 정도 우려야할걸
2분 30초 이상 우려서 엄청 진해진 홍차에 잼을 넣어보는 것이다.
결과는…그럭저럭 맛있음. 근데 기문에 넣었던게 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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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드디어 럼주 넣기~
한 티스푼 정도 넣자 바닐라향 같은게 물씬 풍기면서
술맛은 … 약한듯 하고…마실만 했다. 무슨 바닐라향 홍차를 마시는 느낌이랄까.
쓰고 떫었던 맛이 많이 부드러워짐. 아니, 바닐라 홍차로 둔갑.
(그래도 그럭저럭 맘에 든다는 소리임)

반잔 쯤 마시다가 잼을 넣고 럼주를 한 티스푼 더 넣어봤는데
그건 인간이 마실 게 못 된다.-_- 럼주는 한 스푼 이상 넣지 말고
잼 한스푼, 럼주 한스푼 정도가 적당…(기문에 하면 어떨런지? 흠…)

웩~하면서도 다 마시고 다시 마지막 남은 한잔에 우유 시도.
오늘은 밀크피쳐도 꺼내 폼잡고 사진을 찍고 놀았다.
마지막까지 예쁘게…우후후
우유를 넣으니…정말 맛있다. 위타드 오리지날이 진해졌을땐
우유를 시도해보길.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내 주관적인 맛이다.(요주의 : 우리집은 물맛이 독특하다-_-)
흠냐…조만간 브리타 정수기 피쳐를 사야겠다. 이마트에서 봐뒀다. 우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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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타드 오리지날을 400ml 우려서 잼, 럼주, 럼주+잼, 밀크티로 시도해보고 즐거웠다.
스트레이트로 마셨을땐…흠..솔직히 실수로 넘 진하게 우려서
쓰고 떫고 나무냄새가 났지만
연하게 잘 우리면 맛있을듯.(맛없는 홍차는 실수로 잘못 우리면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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