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쥬만앤바통 케냐 밀리마와 페코티룸 티푸드

2008년 9월 11일

 

Betjeman&Barton – Kenya Milima 벳쥬만&바통의 케냐 밀리마

이쁜 캐디에 담아서 아껴서 마셨는데 조금 남았네요.
100g 리필백을 담을 땐 언제 다 마시나 싶더니
바닥을 보이면 더 맛있게 느껴지고 보내주기 싫어지는 이 간사한 마음…ㅎㅎ

 

전날 페코티룸에 갔다가 사온 구움과자와 마카롱을 곁들여 오전 티타임을 즐겼어요…
4g 정도를 300ml에 5분 우렸어요.
진하면 우유를 타려고 준비해뒀지만 스트레이트로도 감칠맛 나고 맛있어서
호르륵 호르륵 그냥 마셨지요.

 

구움과자는 파리 브레스트였던 거 같은데 아몬드맛이 잔하게 나면서 촉촉하고 케냐 밀리마와 정말 잘 어울렸답니다.
아삼이나 케냐 같은 걸 우리면 고구마맛 같은 구수함이 느껴지는데 그런 느낌이 아몬드맛과 잘 어우러지네요.
그리고 쫀득한 마카롱~>.<
사실 마카롱은 별로 안 먹어봐서 아직 그 맛을 잘 모르겠어요.
다만 제가 좋아하는 다쿠와즈랑 비슷한 그런 쫀득한 식감을 무척 좋아해요.

 

바디감 진한 홍차를 담으면 잘 어울리는 지앙 어린왕자 찻잔에 홍차를 마시면서
간만에 티푸드도 갖춰놓고 신경써서 티타임을 즐기며 충전의 시간을 만끽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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