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코티룸 브라우니 티타임

2008년 9월 11일

연일 페코티룸 티푸드를 먹는데 오전엔 마카롱 먹고 오후엔 브라우니 티타임을 즐깁니다.

 

무슨 홍차였는진 안 적어놨네요.;;
브라우니를 곁들이는 홍차니까 아마 아삼이나 브렉퍼스트 종류였을 거 같아요.
브라우니와 로아커 코코아맛인지 초코초코한 티푸드들로 준비했고요.

 

꾸덕하고 진한 초코 듬뿍 브라우니예요.
호두도 듬뿍 들어 있고 금박까지 붙여서 독특해 보이네요.
잘 보면 녹인 초코를 브라우니 위에 트리 모양처럼 얹고 그 위에 금박을 붙인 거예요.
녹인 초코가 녹색이었으면 확 살았을 거 같긴 한데…

사실 전 브라우니를 그다지 좋아하진 않아요.
가끔 초코 듬뿍 브라우니에서 느껴지는 꼬릿한 냄새 같은 것도 별로고
프랄린 초콜릿을 먹는 건 좋은데 초코 케이크 종류는 별개더라고요.
그래서 브라우니에 대한 미련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있는데 이건 절묘하게 그 경계에 걸쳐서 딱히 싫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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