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코티룸 커피, 얼그레이 사브레

2008년 9월 13일

 

Fortnum&Mason Smoky Earl Grey

포트넘앤메이슨 스모키 얼그레이

 

Fortnum&Mason Smoky Earl Grey

4g을 450ml에 4분 우렸어요.

 

웨지우드 블루플럼에 마시는 스모키 얼그레이는 중후한 느낌을 더해주네요.
찻물색은 저래도 그리 진한 건 아니에요. 묵직하면서도 너무 떫지 않고요.
당연히 밀크티로도 어울릴 거 같아 우유도 준비했어요.

페코티룸 커피, 얼그레이 사브레

페코티룸의 커피 사브레와 얼그레이 사브레예요.
둘 다 각자의 풍미가 잘 살아 있고요.

 

스트레이트로 마시다가 두 번째 잔에는 우유를 부어봤어요.

 

스모키한 향과 얼그레이의 미끄덩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드러나는 독특한 밀크티가 됐어요.
기름진 사브레까지 곁들이니 잘 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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