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RA 복숭아 티백 아이스티

오늘은…비도 오고 꿀꿀하네요.
뭔가 시원하고 달큼한 홍차가 마시고 싶어서 복숭아를 집어들었죠.
아껴놓길 잘했네.^^
날이 그리 더운건 아니지만…좀 후덥지근한 느낌이 있어서
이번에도 아이스티를 했습니다.
밝고 선명한 주황색의 복숭아 홍차가 투명한 유리서버에
담기는 모습을 보니 황홀합니다.
지금까지 마신 망고, 라스베리보다 훨씬 맛있네요..
복숭아..라는 익숙한 맛 때문일까요.
라스베리는 장미잎을 씹는 듯한 느낌-_-
망고는 처음이라 약간 생소한 맛이었던 반면
복숭아는 가장 많이 마시는 맛 중에 하나라서
바로 비교가 되는군요. (복숭아맛 네스티, 복숭아맛 2& 등등과 비교)

흠…과일향은 티로스가 더 강한 것 같네요…
그래도 임프라도 향긋합니다.
은은한 복숭아향에 부드러운 맛과 달큼한 뒷맛.
달달하지 않고 약간 쌉싸름해야 역시 홍차 아니겠어요? 훗
전에 마셨던 딸기티백(핫티)이랑 이번에 마신
라스베리, 망고, 복숭아 중
홍차를 처음 드시는 분께 추천한다면…
복숭아나 딸기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일단 익숙한 과일향을 홍차로 맛보면 더 친숙하게 다가오니까요.
게다가 향긋한 과일향과 약간 홍차다운  쌉싸름한 맛,
그래도 과일향이 첨가되면서 누그러져 부드러워진 맛이
참..괜찮지요. 이제 남은 티백은 체리..였는데 동생한테 줬으니
오래전에 받은 딸기를 마시고 올리도록 합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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