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트밀 쿠키와 카더멈 차이



2월 25일 오전

실패작이긴 하지만 꽤 그럴싸하게 만들어진
오트밀 아몬드 쿠키를 곁들인 티타임.

드디어 작년 8월에 이태원에서 샀던
오래된 카더멈을 다 쓰고
저번 홍차가든 모임때 은미리님과 나눠서 산 카더멈 개시.
생각해보니 맨날 향신료를 이것저것 섞어서 차이를 만들어왔던지라
이번에는 카더멈만 4개 넣어서 만들어봤다.
확실히..신선해서 그런지 넣기 전에 꺼내서 맡아보니 향이 찡~하니 강렬하다.
차이 만드는 것은 지금까지의 레시피대로 하되
카더멈만 넣어서 했다.
홍차는… 뭘 섞었더라… 우바CTC인가…;;
어쨌든 맛이 의외로 꽤 달큰하다.
카더멈 향이 진하게 나진 않으면서도 부드럽고 달큰해지네.
좀 홍차라든가 차이라는 느낌은 적어졌지만…(홍차를 연하게 우린듯)
카더멈을 넣어서 달큰해지는 것은 또 새로운 경험이다.

차이를 담은 저 인도풍 물컵은 차야에서 산 것이고
라탄 받침은 저 분위기에 맞추려고 부탁해서 선물받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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