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네펠트 다르질링 정파나
Ronnefeldt – Darjeeling Jungpana
박수미님께 분양받았던 것인데 은박봉투에 밀봉이 잘 되어있어서
그간 다른 분양차부터 마시느라 잠시 미뤄뒀었다.
4g 정도에 팁도 많이 보이고 찻잎 상태도 좋다.
400ml에 5분 우렸는데
찻물색이나 맛을 볼 때 1st가 아닐까 싶은데…
어쨌든 향과 맛이 좀 약한 편이다.
다 우린 찻잎에서 쩐내가 좀 나서 걱정했는데
저번에도 그랬지만 다 우린 찻잎과는 달리 차 맛은 그럭저럭 좋다.
다르질링은 우린 뒤 살짝 80도쯤 아래까지 식으면
희미하게 알콜향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그런 건 없고
과일인지 꽃인지 모르게 향이 아주 은은해서…잘 모르겠다.
스트레이트로 3잔을 내리 마셨는데 무난하고 연하다라는 것 말고는
느낌이 별로 없다… 미각이 둔해진 건지 넘 연하게 우린 건지.-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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