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분양 받은 홍차들
한때 분양홍차들 소진한다고 헉헉댔는데
미니틴에 넣어뒀던 분양차들 거의 소진하고 여유가 생겨서
코딱지 분양할 때 달려들어서 좀 당첨됐었다.
8월 17일에 받은 새리나님의 분양 홍차.
아다지오라고 미국에 있는 홍차 회사인데 국내 배송도 되나보다.
여러 가지 맛을 사셔서 대대적인 분양을 했는데 정말 피터졌음.ㅎㅎ
내가 당첨된 건 Christmas이고 맛보기로 Orange, Forest Berries도 받았다.
받은 후 3일 내로 소진했지롱.
9월 2일에 도착한 토토로님께 분양받은 홍차들.
분양받기로 한 건 헤롯 다르질링 마가렛’s 호프 SFTGFOP인데
여기에 마리아쥬 르네상스, 비발디, 메종드떼까지 같이 보내주셨다.
게다가! 손수 뜨신 티포트 받침까지…T^T
저번에 보내주신 퀼트 티포트, 컵 받침도 참 유용하게 쓰고 있는데
(사실 홍찻물 얼룩이 져서 죄송한 마음이…)
은사가 섞인 굵직한 실로 시원스럽게 뜬 티포트 받침. 무척 마음에 든다.
9월 3일에 도착한 nature park님께 분양받은 홍차들.
홍차를 개봉했다며 보내주신다고 연락이 와서 넘넘 고마웠음..
난 개봉하면 혼자 마셔보느라 홀랑 마시고 까먹는데
개봉할 때마다 꼭 물어보고 챙겨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
파라오, 쵸코멘트를 보내주셨는데 둘다 어찌나 맛있던지…
쵸코멘트는 겨울에 마시면 정말 괜찮을 듯.
오늘 남은 것까지 해서 다 마셨다.
앗..사진은 파라오 마시고 나서 찍어서 파라오 양이 적게 나왔네.
사실은 둘다 어찌나 빵빵하게 보내주셨던지… 두 번씩 맛볼 수 있어서
맛을 음미하기에 너무 편하고 좋았다.
밀봉 상태에 따라 마시는 순서를 정하다보니 아직 다 마시지는 못했지만
정성껏 싸서 보내주신 모습들에 감동T^T
난 대충 싸서 편지 쪼가리도 없이 보냈는데 미안해서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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