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블릭 오브 티 크랜베리 블러드 오렌지

Cranberry Blood Orange

티백 2개를 400ml 물에 1분 우림.
옛날에 무슨 탄산음료였는지 리큐르 종류였는지 맡아본 듯한
톡 쏘는 새콤달콤한 향… 뭘까?
닥터페퍼 체리맛.. 그 느낌도 나네.
향도 새콤달콤하지만 맛을 보면
홍차인데도 달큼함이 느껴져서 설탕이 필요 없을 정도.
단맛이 도는 건 아닌데 그 향 때문에
향에 취해서 냠냠 마시다보면 어느새 스트레이트로
세 잔째 마시고 있는 걸 발견하게 된다.
처음에 느껴지는 그 톡쏘는 듯한 향과
뒷맛에서 느껴지는 구수한듯 하면서 달큰한 게
둘다 굉장히 낯익은….어릴 때 맛본 뭔가와 비슷한데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기억이..!OTL
어쨌든 향과 맛이 무척 달콤한 느낌이라 마음에 든다.

블렌딩 정보를 보니 인도산 찻잎이면… 닐기리?
블러드 오렌지라는 건 또 생소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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