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르트 케이크와 휀넬티
12월 8일
저녁 늦게 동생이 웬 요구르트 케이크를 사와서
카페인 없고 부담없을 허브티 휀넬을 우렸다.
이 휀넬은 빈둥이님께서 분양해주신 건데
원래 휀넬을 좋아하면서도 사마시기엔 양도 많던터라 잘 마시고 있당.
난 허브티는… 낮에 마시면 긴장이 풀리고 졸려서
저녁 넘어 마시기에 좋은데 저녁엔 또 귀찮아서 물을 안 끓이다보니
허브티 소비는 엄청 늦거든.^^:;
어쨌든 미약하지만 새콤달콤한 요구르트향이 풍기는 생크림 케이크.
음… 내가 이걸 만들려면 생크림에 요구르트 분말 이런 걸 넣음 되지 않을까?란
생각부터 드네.
찾아봤지만… 그런 재료 파는 덴 없는 듯.-,.ㅜ
어쨌든 시원하면서 독특한 향이 나고 단맛이 도는 휀넬…
그래서 식욕을 떨어뜨려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하지.
하지만 왠걸, 난 케이크를 한 조각 다 먹고도 더 먹어버렸는걸.
저녁도 많이 먹은 상태였는데…하~ 허무하긴 하지만
그래도 간만에 늦은밤 티타임이 풍성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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