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쥬 웨딩 임페리얼 밀크티
12월 13일
마리아쥬 웨딩 임페리얼이 스트레이트보다 밀크티로 맛있다고 해서
드디어 시도해봤다.
몸은 춥고 으슬으슬~
으~~ 밀크티, 강렬한 향신료향, 달달한 거…막 이런 것만 땡기네.
냄비에 물 200ml 끓이고 찻잎 넣고 4분 우리고
다시 우유를 400ml 정도 선까지 부은 다음 데워줬다.
진하게 우린 스트레이트에 우유를 부은 것과 얼마나 차이가 날지 모르지만
부드러운 우유맛과 달콤한 캐러멜향, 언뜻 풍기는 초콜릿향이 무척 만족스러웠다.
우유가 좀 많았는지 베이스가 별로 느껴지진 않았지만
코코아와 홍차의 중간 정도 되는 느낌이라서
다른 가향차들을 밀크티로 만든 것보다 마음에 든다.
곁들인 쿠키는 김영모 레시피에서 아망디오 쇼콜라.
그저께인가 두 번째로 만들었던 건데 좀더 구워져서 색이 별로지만…
그나저나 캐러멜티들이 밀크티로 맛있다고들 해서
다른 캐러멜티론 또 어떤 맛이 날지 궁금해지네.
웨지우드 캐러멜티 받은 거 얼른 마셔봐야 하는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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