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닝 캐모마일 허니 앤 바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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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닝 캐모마일 허니 앤 바닐라
보덤 머그컵에 한 300~350ml 정도에 4분 우림.
티백 넣고 물 붓고 4분간 그대로 뒀으나 너무 뜨거워서
사실 5분까진 우린 거 같다.
뜨거운 물을 따를 때부터 꿀냄새가 확 풍기더니 우러나는 찻물색도 꿀물색…
캐모마일과 꿀은 찰떡궁합인 걸까.
캐모마일 특유의 느끼한 느낌(나중엔 사과향으로 느껴지지만)과
꿀냄새가 참 잘 어울린다.
티타월로 쓰는 아기용 거즈로 뜨거운 머그컵을 부여잡고
허브차의 온기로 몸을 녹이면서
두통, 감기 초기 증상에 나름대로 허브차의 효능을 맛보려고
조금씩 음미해본다.
좀 식으니 그제야 바닐라의 향도 아주 살짝 나면서 알콜성 냄새도 좀 난다.
하나 주의할 점은… 티백을 건져내지 않고 계속 마셨더니 점점 느끼해지긴 하더라.
4~5분 우리고 건져놓는 게 좋을 듯.
캐모마일 78.5%, 향 20.5%, 꿀 0.5%, 바닐라 조각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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