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톤 캐러멜 티백

캐러멜 들어있는 가향차라면 위타드 스티키토피가 참 맛있었는데…
큼직한 캐러멜 조각이 듬성듬성 들어있어서
같이 우리지 않고 몇 조각 집어먹으면
말린 캐러멜 맛이랄까? 쫀득하진 않다.
이것과 비슷한 티백이란 것이렸다?
티백을 꺼내서 향을 맡아보니… 향이 날아간 건지 원래 그런지
캐러멜향이 거의 안 나서 잠깐 망설여졌다.
그런데 불에 비춰보니 자잘한 찻잎보다는 좀 더 큰 하얀 조각 같은 것들이
숭숭 들어있는 게 보였다.
280ml 정도의 물에 1분 우렸다.
히야~ 정말… 밀크캐러멜 녹인 향이랄까… 단내가 폴폴.
찻물색은 주황색인데 좀 탁하다.
아무래도 캐러멜 조각이 녹았으니.
한 입 마시려고 찻잔을 입에 대면 어릴 때 해먹고 놀던 뽑기 냄새
내지는 캐러멜향이 풍긴다. 다만 그 캐러멜향은 일반적으로 아는
그런 캐러멜과는 다른.. 국산 캐러멜향과는 좀 다르게 느껴진다.
뜨거울 땐 몰랐는데 살짝 식은 다음에 마시니 맛도 달달하고~
홍차 베이스는 별로 안 느껴져서 아쉬웠는데
내가 연하게 우려서가 아니라 진하게 우려도 잘 안 느껴진다고 들었다.
위타드 스티키토피는 캐러멜 조각의 맛이 진해서 맛조차도 진득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건 그보다는 좀 약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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