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세븐 스프링스

4월 29일

오랜만에 밥상 식구들과 배터지게 먹고 오래 뭉개고 얘기하기엔
샐러드바가 좋을 거 같아서 모이다보니 또 세븐 스프링스 홍대점.
역삼점 갔을 때 콤보세트 먹고 할인쿠폰을 얻었는데
4월말까지라고 하니 그건 또 써야겠고 해서
본사에 문의하고 지점을 옮겨서 홍대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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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를 한 번 먹어볼까나.
새우와 쭈꾸미도 듬뿍… 듬뿍?
이건 약과고 많이 먹는 사람은 한 접시 가득히 새우를 담던데…
골고루 먹는 것도 좋지만 정말 자기가 좋아하는 걸로
만땅 배 채우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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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성귀와 브로콜리 수프였던가.
생각해보면 샐러드바라는 명목으로 재료 손질만 잘 해서 내놓고
실제 요리할 게 많지 않아서 유지비가 덜 나오진 않을까라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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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이 온 거라서 샐러드바만 먹기 부족할 거 같아
메이플 데리야키랑 뭘 또 시킨 거 같은데 뭐였더라…
여튼 먹다가 식어서 좀 데워달라고 했더니
데우고도 다시 이쁘게 담아주는 게 아닌가. 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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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자지껄 먹고 서로 접시에 담아와서 먹는 게
샐러드바를 여럿이 먹는 재미인가 보다.
근데… 다들 왜 이렇게 위소한 건지.-_-a
이것저것 담아와도 다 못 먹고… 훔냐

그나저나 이제 한 번 갔다온 곳은 그냥 중복이니까 포스팅하지 말까..
내가 샐러드바 가면 골라먹는 메뉴는 늘 비슷한데 말이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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