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문화대전에서 구입한 3인 매원초가 녹차 다구

차문화대전은 22일엔 혼자 가고 23일엔 친구랑 갔는데
23일… 6시 다 돼서 나오다가
입구 근처에 있는 다기를 보고 확 필 꽂혀버렸다.;;
말차라면 몰라도 녹차는 거의 안 마시는데
3인용 녹차 다구를 지르고 말았다. 흠..
원래 말차용 백탕기나 하나 마련할까 하다가 보다 보니
가격도 적당하고 인터넷엔 안 팔고
작업장이 이천에 있다는데 가기도 어렵고 등등.

다구를 나무 상자에 담아주는 거 되게 좋아하는데
작가분이 그 자리에서 친필로 사인하고 도장도 찍어주시고
나무 상자에 고이 담아 보자기로 싸주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다.
뭔가 작품을 소장한다는 느낌…

연꽃 무늬다. 다관이 정말 앙증맞다.>.<
깨끗한 백자에 귀여운 무늬 있는 스타일 좋아하는데 정말 내 취향이당.
찻잔받침도 있는데 찻잔보다 더 비싸서 그건 포기하고
서비스로 개반을 받았다.

뭐… 당장은 녹찻잎이 없는지라 죽엽차, 뽕잎차 이런 거 들어올 때나 쓰겠지만
여름 내내 말차용 백탕기로는 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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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Responses

  1. Jubdeer 댓글:

    우왓! 진짜 예뻐요! 부럽다…
    저도 아마 일본 가면 티앙팡님과 비슷한 노선을 걸을 듯 하네요. 작년 인사동 갔을 때도 그랬고…

  2. 티앙팡 댓글:

    후후후~ 아무래도 홍차 좋아한다면 일본 여행시 제 후기가 많이 참조가 되겠지요.;; 전 인사동은 거의 안 가서 뭐가 어디에 있는지도 몰라요. 또 이 작가분 물건은 인사동엔 없다고 들었고요. 그래도 연꽃 패턴은 여러 작가분들 작품이 있답니다.
    그래도 그나마 이게 젤 싸더라고요. 귀엽고..ㅎㅎ

  3. Seleven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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