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쥬만&바통 블루마운틴

홍차사랑님께 받은 분양티.
프랑스산 가향차엔 특이하게도 ‘산’과 관련된 게 있네…
마리아쥬의 몽타뉴도르(황금의 산)이라든가 말이다.
설마 어디엔가 킬리만자로-도 있는 건 아니겠지. 흠
여튼 커피도 아니고 블루마운틴이라길래 궁금증이 더해진다.

OP급 찻잎에 콘플라워 꽃잎이 듬뿍 들어 있어서 화려해보인다.
5g을 450ml 정도에 4분 우렸다.
약간… 싱겁네.. 더 우려도 됐을 거 같다.
살짝 초콜릿향 같은 게 느껴지지만
딱히 초콜릿향도 아니고 그 맛이 느껴지는 거 같지 않아서
이게 블렌딩된 거 같진 않은데… 도통 뭐가 블렌딩된 건지?
베이스는 실론은 아닌 거 같지만 기문치고는 약간 뒷맛이 매케한 감이 있다.

블렌딩 정보를 찾아보니 중국차 베이스에 콘플라워,
와일드 스트로베리와 루바브 향을 넣었다고. 루바브를 맛봤어야 알아채지…
이 차를 한입 가득 마시면 블루마운틴이 보인다고.;;
이제 1회분 남았는데 블루마운틴을 봐야 한다….!

You may also like...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