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드부르봉 우바 하일랜즈 BOP
작년에 일본 갔을 때 사온 건데 이제야 개봉한다.;
유통기한이 올해 가을까지… 쿨럭
찻잎에선 덤불 냄새가 나고
약간 녹색빛이 살짝 도는 연한 갈색이다.
연속으로 마셨는데 오전엔 4g, 400ml, 1분 30초 정도 우리고
오후엔 5g, 450ml, 1분 30초 우렸다.
오전에 마신 게 입안에 미끄덩한 해조류 느낌이 더 들었다.
오후에 좀 더 진하게 우리니 식으면서 떫은 맛이 심해지긴 하네.
스트레이트로 마시기엔 약간 연하게 우리는 게 좋을 것 같고
그래도 찻잎은 신선한 편인지 점핑이 잘 되면서 우러났다.
뜨거울 때 신기한 게.. 어디선가 파스향이…!
간혹 실론티 중 일부는 파스향 같은 알싸하게 시원한 그런 향이 난다.
맛은 해조류를 먹는 것 마냥 입안에서 미끄덩거리구.
진하게 우리면 그 현상은 좀 약해지는데 또 맛은 좀 떫어지고…
설탕이나 우유도 넣어보면 또 달라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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