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어바웃샤브
2006년 9월 22일
처음 간 건 이때였는데
페코 매니저님 덕분에 코엑스 안에 이런 곳도 있군!하고 알게 됐다.^^
홍탕, 해탕에 해물 샤브샤브랑 뭔가 하나 더 한 거 같은데 기억이 안 난다.;
그냥… 사진을 하나만 찍어놨길래 뻘쭘해서 업뎃을 안 하고 있었는데…
11월 16일에 동생이랑 또 갔지~
코엑스에 갈 일이 있다길래 또 가볼까 하고 다시 와봤다.
또 홍탕과 해탕을 육수로 시켰다.
사골국물인 백탕도 있긴 한데 그건 왠지….
숙주를 좋아하긴 하지만 좀 많은 듯.
버섯이나 청경채 등 다른 것도 많으면 좋겠지만
뭐 그렇게 다 갖추는 곳은 또 가격이 비싸더라고.
해산물 샤브세트랑 소등심 샤브세트를 시켰다.
해산물 샤브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낙지 다리.ㅎㅎ
소등심과 가래떡, 칼국수.
문득 예전에 강남에 있는 샤브샤브 가게에서 모임 했던 게 떠오른다.
고기가 나오자 말도 없이 먹기 바빴던..ㅎㅎ
다른 지점은 안 가봤지만
코엑스점의 단점은… 환기.
한쪽으로 더운 김이 쏠린다는 건데
더 큰 문제는 홍탕도 같이 끓다보니 약간 매케한 느낌이 난다는 거.
홍탕은… 내가 매운 걸 못 먹으니 잘 모르겠고(어쨌든 매웠다)
해탕은 약간 뭔가 부족한 느낌…
그래도 눈앞에서 직접 담궈가며 조리해 건져먹는
그 재미에 샤브샤브를 좋아하다보니
가격도 뭐 괜찮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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