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제5회 서울 카페쇼(2)
이태리 ICC는 몇 년 전부터
인테리어, 카페쇼 이런 전시회에서 자주 봤는데
사실 내 취향과는 동떨어져서 관심은 안 갔더랬다.
화려한 꽃과 과일 문양은 아직은…
한마음&티였나… 특이하게도 녹차를 팔고 있었다.
카페쇼에서 녹차를, 그것도 잎차를 파는 건 본 기억이 거의 안 나는데.
그외에도 어느 부스였더라..
스틱티라는 것도 있었는데 못 찍어왔다.
쉬즈데코라는 부스였나…
요런 테이블을 하나 전시해놨는데
저 케이크처럼 보이는 게 뚜껑을 열어보니 캔디박스다.
슈거볼로 써도 괜찮을 듯.
노리다케, 앤슬리, 로열덜튼, 로열알버트, 헤렌드 등을 수입하는 길 무역이다.
저 세팅된 건 앤슬리 체리블러섬인데
대학로 로즈하우스에서도 쓰고 있다.
베트남 커피 수입사인 브엔몰에서 시음을 시켜주는데
무료 시음 시간이 지났음에도 우리가 불쌍하게(?) 쳐다보고 있으니
맛볼 수 있게 해주고 시나몬스틱도 나눠줬다.^^
집에서 혼자 카페핀으로 커피 내려마시다가
남이 시연하는 걸 보니 더 신기했다.
카페쇼와 팬시푸드쇼를 같이 하고 있어서 포장용품 부스도 볼 수 있다.
시즌에 맞춘 크리스마스 포장 용품이 무척 이뻤다.
머그용 도자기 필터가 무척 독특하고 이쁘네.
잎차를 간편하게 마실 때 아무 컵에나
저 도자기 필터를 쓱 넣고 우리면 된다.
적당히 깊이감도 있고 모양도 현대적이면서 귀엽게 생겨서
정말 탐나더라는…
독특한 카페 인테리어를 위한 초크보드 아트.
분필인지 물감인지 모르지만 흑판에 어울리는, 카페 분위기를 살려주는
독특한 그림들이 진열돼 있었다.
비록 이번 카페쇼가 여느 해보다 규모가 줄어서
팬시푸드쇼랑 같이 했다고는 하지만
한 번 입장해서 푸드쇼도 같이 볼 수 있고
규모가 작아졌어도 국내 동향도 볼 수 있어서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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