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밤엔 국화차로 따뜻하게

2006년 12월 17일

날은 점점 추워지고 있고 밤에 마셔도 부담없고 몸에도 좋은
…국화차를 마시기로 했다.


조태연가죽로차의 산국이다.
국화 중에서도 고의라는 품종이라는데
지금껏 맛본 국화차와는 달리 뒷맛이 훨씬 구수해서 반해서 사왔당.
새끼 손톱 반 만한 조그마한 국화들….
캐모마일과 비슷한 크기지만 우리 땅에서 난 거라
약성이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쿨럭


국화양이 적어서인지 그다지 노랗게 우러나진 않네.
한 3분 좀 넘게 우렸다.


쌉싸름하니 쓴맛이 살짝 돌지만 뒷맛이 구수해서 감칠맛난다.
재탕 3번 해서 세 잔 정도로 마셨다.
몸도 따뜻해지고 약발(?)이 듣는지 잠도 쏟아지더라.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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