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앤손스 초코민트 Harney and Sons Chocolate Mint
2007년 1월 8일
분양티나 소량 남은 차 위주로 마시려고 애쓰는데 아직도 미개봉인 홍차들이 있네.
이번에는 메나님한테 분양받은 하니앤손스의 초콜릿 민트.
Harney and Sons – Chocolate Mint
초콜릿과 민트를 좋아하다 보니 어느 브랜드의 초코민트나 다 좋아한다.
자잘하게 부서진 녹색잎은 민트인 거 같고…
저 검은 쥐똥 같은 찻잎이 베이스겠지.
여느 모로칸민트 차랑 비슷해 보인다.
초콜릿 향과 민트 향이 조화로운 편이라 딱히 더 튀는 건 안 느껴진다.
4g을 400ml 정도에 4분 우렸다.
베이스도 강하게 느껴지지 않고 부드럽다.
우리고 나니 민트향보다 초코향이 좀 더 우세하게 느껴지는데 코코아 파우더 향 같다.
달큰한 초코 향이 살포시 풍기면서 뒷맛은 화~한 느낌도 들어서 초코민트를 좋아하는 거지.
후다닥 만든 허니 마들렌도 곁들였지.
홍차사랑님께서 알려주신 레시피인데 그간 세 번 만들어보면서 양을 좀 조절했다.
이날 만든 건 12개 팬에 딱 맞고 너무 달지도 않고 잘 된 거 같네.
물론 허니 마들렌과 홍차도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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