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너 or 인퓨저 (거름망; strainer or infuser)
홍차 우릴 때 필요한 도구
스트레이너
or 인퓨저 (거름망; strainer or infuser)
거름망이 없는 포트에 홍차를 우릴때 찻잎을 거르는 문제가 생기는데 편하게 찻잎을 금속 티백에 넣어서 우린다고 생각하면 인퓨저를 쓰면 되고, 좀 더 신경써서 우린다고 하면 스트레이너를 써서 찻잎을 걸러주게 됩니다.
왼쪽 그림과 같이 찻주전자 안에 찻잎을 넣어 티포트 안에 넣어 차를 우려내는 것을 인퓨저(INFUSER)라고 합니다.
금속 티백이라고 생각하면 되죠. 도자기로 된 인퓨저도 있고, 막대기 끝에 인퓨저볼이 달려있어서 막대기를 저어주기만 하면 되는 것도 있습니다.
포트에 홍차를 우린 후 컵에 따르기 전에 거름망으로 거르는데 그것이 스트레이너(STRAINER)입니다. 차를 따르기 전에 찻잔 위에 스트레이너를 걸쳐놓고 차를 따르면 찻잎이 깨끗하게 걸러지게 되는 것입니다. 스트레이너로 찻잎을 거른 후, 작고 접시나 볼에 스트레이너를 올려놓으면 됩니다.
대개 인퓨저보다 작게 분쇄된 찻잎도 말끔히 걸러주고 닦고 관리하기도 편한 스트레이너를 선호합니다. 또, 인퓨저같이 좁은 공간에 찻잎을 가두고 우리는 것은 좋지 않다는 의견도 있으니까요.
스트레이너의 재질은 보통 금속으로 되어 있는데 은이나 금, 도자기로 된 것도 있습니다.
어떤 티포트에는 주둥이 뿌리가 막혀 있고 작은 구멍이 뚫려 있어 스트레이너의 역할을 대신 하기도 합니다. (녹차용 다관과 같은 구조) 커피용으로도 쓰이는 피스톤을 누르는 유리컵(PLUNGER POT)에 내장된 것도 있고 종이필터를 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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