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립앤
2007년 6월 6일
이웃님 컴퓨터 모니터 설치를 봐주기로 했다.
그리고 저녁을 건대입구에서 유명한 스파게티집이라는 곳에 가게 되었다.
모르고 쭐래쭐래 따라갔지만 지금 와서 검색해보니 립앤 Rib&이라는 곳이네.
중고등학교를 연상시키는 책걸상도 있고
나름대로 아늑하게 한다고 꾸민 듯 하다.
샐러드가 무료로 나오고 작은 탄산음료 캔 그리고
부쉬맨 브레드와 버터가 나온다.
갈릭 립하고 크림 스파게티였나?
갈릭 립은 마늘과 아몬드 슬라이스가 토핑되어 있어 특이했다.
냉동 조리된 립을 썼을 듯 한데
베니건스나 TGIF 등도 다 본사에서 조리되어 냉동되어 온 립을
오븐에 데워서 내오는 정도니까 비슷한 수고를 한다고 했을 때
이곳은… 가격대비 만족도가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고 본다.
스파게티도 맛있었고…
가게 입구 밖 계단참에
집채만한 개(시베리안 허스키인지 말라뮤트인지 모르지만 둘 중 하나인 듯한)가 있어서
소스라치게 놀란 거 말고는 가격이나 맛 다 괜찮았다.
립을 먹는다면 여기까지 와서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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