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노리타
2007년 7월 28일
친구는 이대앞에서 샌들을 보고
난 명동에 볼 일이 있어서 이대에서 식사하고 차 마시고 명동을 찍기로 했다.
마침 친구가 이대에 있는 노리타 파스타 전문점의 쿠폰을 갖고 있어서
생각지도 못하게 가게 되었네.^^
3층 건물인데 사람들이 꽉꽉 차 있었고 20분쯤은 기다려야 했다.
유모차를 끌고온 아줌마도 있는 걸 보니
파스타 생각 날 때면 오고 싶은 그런 전문점?ㅎㅎ
맛있다고 유명하던데 기대된당~
식전에 3가지 종류의 빵 조각과 발사믹+올리브유 드레싱이 나온다.
근데 발사믹과 올리브유가 몸에 좋은 건 알지만
거기에 빵 찍어먹는 거 난 아직도 익숙치 않다는… 뭔 맛인지…
신맛을 싫어해서 그런가.-_- 차라리 그냥 빵을 찢어먹는 게 낫지만…
빵들이 바게트처럼 생겼지만 바게트보다 부드럽고 속이 쫀득하다.
오징어 먹물빵은 신기했고.
이게 친구가 가져온 쿠폰 덕에 먹는 것.^^
흥건한 크림소스가 듬뿍, 베이컨도 많이 들어 있고
파스타와 콘길리에가 섞여있다.
거의 수프 먹듯이 소스를 먹다가 빵도 찍어먹었다.
같이 나온 피클은 오이피클, 비트로 물들인 무 그리고 할라피뇨.
피클맛도 굿~
메뉴명은 기억이 안 나는데 보다시피 해물피자와 베이컨피자가 반씩 섞여있다.
중국집의 짬짜면처럼 말이지.
쿠폰 혜택이 없는 메뉴여서 그런지 몰라도 피자가 스파게티보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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