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스 썸머티로 아이스티 만들기

이건 올해 6월 중순 무렵에 만들었던 아이스티 만들기 사진이다.
그동안 사진 찍고 장난한 걸 정리하다 보니-_-
아이스티 외에도 케이크나 머핀, 아이스크림 만드는 과정을 찍은 게 있는데
앞으로 차차 올릴 예정.
어제 바로 스파이스티 만드는 과정을 올리더니… 아이스티라… 추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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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돌렛 티포트 1인용(350ml)에 잭슨스 썸머티를 2스푼 정도 넣는다.
그럼 5~7g 정도 되는데 물은 300ml 정도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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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코지를 덮어 보온을 하면서 우려준다. 그때..얼마나 우렸더라..흠..-_-a
찻잎을 2배로 넣거나 찻잎이 약간 적다면 보통 우리는 시간보다 30초쯤 더 우려서
1.5~2배 진하게 우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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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우러나기 1분쯤 전부터 각얼음 뜯기 실시!
꽁꽁 얼어있는 얼음(업소용)이라면 모를까… 우리처럼 절전한다고
냉동실도 별로 안차가운 곳에서 얼린 얼음이라면 금방 녹는 것은 자명한 일.
1분전부터 열나게 뜯어서 급냉시킬 내열유리포트에 2/3이상 채운다.
그리고 바로 뜨겁게 우러난 홍차를 부어준다.
이러한 급격한 온도 변화때문에 소다석회 유리병 같은데 함부로 하면 깨진다.
꼭 내열유리포트, 내열플라스틱 용기 등 내열용기를 쓸 것.
뜨거운 홍차는 즉시, 둥글게 원을 그리면서 얼음에 골고루 닿게 부어준다.
그리고 얼음이 든 포트를 들고 원을 그리며 흔들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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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냉시키고 나면 얼음은 형태도 거의 안 남고 양도 반이 안 된다.
우리고 난 홍차는 400ml이상으로 불어나 있을테고.
그럼 농도는 냉각되면서 섞인 얼음물로 인해 적당히 맞춰지는데
이 농도맞추기랑 급냉이 관건.
근데 잭슨스 썸머티는 워낙 향이 강하고 맛도 부드러워서
아이스티 하기에 가장 편하고 실패가 눈에 안 띄는 홍차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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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이 들어있는 포트에 그대로 두지 말고
바로 다른 포트에 옮길 것.  양도 얼마 안되니 찻잔과 피쳐에 따르고 나니 끝이당.

 

오늘은 이마트 가서 잼용기로 쓸만한 자연주의에서 나온
작은 흰색 간장종지를 사왔다.
나중에 러시안티나 스콘 사진 찍을 때 같이 세팅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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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esponse

  1. 햄토리 댓글:

    꼭!그렇게 만들지 않아도 됩니다.슈퍼같은 곳에서 아이스티 가루가 있는데,그걸 차가운 물에 붓고 미니 숫가락 으로 저어주고 큰컵이면 엄음을 5~6개 정도이고 작은 컵이면 4~5개 정도에얼음양이 좋습니다.전 푸딩도 만들고 별거 다 만들어서 좀 탈이죠..암튼 큰 도움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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