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닝 얼그레이 티백 아이스티

갑자기 예전 사진 정리에 맛을 들여버렸다.-_-
이 티백 아이스티 사진은 7월6일에 찍었던 것들…
아이스티 만드는 과정은 밑의 잭슨스 썸머티, 잎차 아이스티와 거의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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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우릴 티포트, 트와이닝 얼그레이 티백(마트에서 많이 팔고있음), 급냉용 내열유리포트, 찻잔과 타이머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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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물을 받아 기포가 보그르~하고 올라오면 바로 꺼줍니다.
펄펄 끓여서 산소를 다 빼면 안돼요.
포트에 티백 2개를 넣고 물을 붓죠. 그럼 300ml 정도에 2.5g짜리 티백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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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티백이면 보통 2분 내로 우리지만.. 제 기억엔 3분쯤 우린 듯 하네요.
2분 30초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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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전에 얼음 뜯어서 준비하는건 밑의 게시물에도 써놨고….
냉각용 내열 유리포트에 얼음을 반 이상..2/3이상 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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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우린 홍차를 냉각용 포트에 부어주세요.
빠르게, 얼음에 골고루 닿게 고루 돌려주면서 따른 다음,
포트를 잡고 슬슬 돌려줘서 홍차가 얼음에 고루 닿아 냉각되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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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는 바로 냉각시킨 홍차를 다른 포트나 찻잔에 따라주세요.
취향에 따라 시럽을 넣어도 좋고, 얼음을 넣으려면 냉각시키고 남은 찌꺼기 얼음을
쓰면 안되고 새얼음을 쓰도록.
썼던 얼음을 쓰면 기껏 맑게 냉각시킨 홍차가 탁해지니까요.

이 외에도 얼음을 스트레이너에 가득 올려놓고 바로 찻잔 위에서 냉각시키는 법도 있고,
그냥 스트레이트티에 얼음을 가득 넣어서 마실 수도 있습니다.
사실 저렇게 냉각시키면서 마시는 게 손이 많이 가긴 하죠..^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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