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식 홍차용 포트
터키식 홍차용 포트 – 차이단륵
터키에서는 특이하게 생긴 2단 주전자, 차이단륵 çaydanlık을 이용해 홍차를 마신다고 합니다.
하단의 주전자는 물을 끓이는 용도의 탕관이고 상단의 주전자는 찻잎을 우리는 용도의 다관이죠.
재질은 18/10 스테인리스, 알루미늄 혹은 하단은 스테인리스 상단은 도자기 티포트인 구성도 있습니다.
차를 우리는 방식은 약간씩 다르지만 공통점은 찻잎에 열을 가한 다음 진하게 우린다는 거예요.
차의 미분을 제거하기 위해 찬물에 찻잎을 씻어낸 다음 우리는 방법도 있더군요.
1. 하단 주전자에는 물을 채우고 위에 얹혀져 있는 티포트에는 찻잎을 넣습니다.
2. 하단 주전자 위에 상단의 티포트를 얹힌 채로 불 위에 올려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상단의 티포트를 하단의 주전자로 부터 분리해서 상단의 티포트에 끓인 물을 붓고 10~15분간 우려냅니다.
진하게 우러났겠죠? 그런 후 물과 희석을 해서 ‘차이벨덕’이라는 조그마한 잔에 부어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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