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임 열세 번째] 상큼하고 시원한 민트 아이스티
얼그레이 같은 가향홍차가 없을 때에는
실론티 같은 스트레이트티에 허브를 나름대로 블렌딩할 수 있답니다.
핫티로 마셔도 좋고 아이스티로 해도 좋지요.
날씨도 덥고 하니 청량감이 뛰어난 민트를 넣어보는 건 어떨까요?
오렌지페코, 실론티… 라고 파는 실론계 홍차를 베이스로 또는
다르질링이나 기문, 아삼 등도 가능하답니다.
전 우바 2g에 유기농 페퍼민트 1티스푼, 1g을 준비했어요.
민트의 경우, 100%인 것도 있고 자스민 등이 2% 정도 블렌딩된 것도 있는데
어느 쪽으로 하시든 나름대로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180ml 정도의 온수에 찻잎이 자잘해서 2분 우렸어요.
우린 후 바로 얼음이 들어있는 저그에 급랭한 다음
새 유리포트에 옮겨 담았지요.
얼음을 채운 찻잔에 다시 따라서 더블쿨링으로 민트 아이스티 완성~
쌉쌀한 실론티의 베이스가 느껴지면서 민트의 상큼한 맛이
시원한 아이스티의 느낌을 더해주네요.
민트 외에도 히비스커스나 로즈힙을 더해
빨간 수색을 더 돋보이게 하면서 새콤한 맛이 나게 하거나
사과나 망고 조각 등 말린 과일 조각을 넣어 달콤하면서 열대 느낌이 나게 할 수도 있지요.
커피도 그렇지만 홍차도 블렌딩이나 바리에이션을 통해
자신만의 맛을 만들어서 즐길 수 있어요.
카페 > 신세계 피숀 | 아리아 http://cafe.naver.com/pishon/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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