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쥬만&바통 복숭아와 쇼트브레드
2008년 2월 26일
홍차사랑님이 보내주신 벳쥬만 가향차들 중 복숭아를 개봉했다.
6g쯤 넣어주셔서 오전 2g, 오후 4g으로 나눠서 마셔봤다.
말린 복숭아 조각과 복숭아 향이 폴폴~ 약간 술냄새 비슷한 것도 풍긴다.
과일조각이 발효라도 됐나…
이건 오후에 우린 건데 4g을 350ml에 4분 우렸다.
오전엔 2g을 250ml에 4분 우렸으니 오전보다는 약간 더 진하게 우린 셈인데도
그닥 크게 진해지는 건 모르겠다.
중국산 홍차를 베이스로 한 거 같고
그래서인지 크게 진해지지 않고 떫은 맛도 덜하다.
마시기 편하라고 다시백에 찻잎을 넣어 은박봉투로 다시 밀봉하고
네임펜으로 홍차 이름과 귀여운 그림을 함께 그려주신 센스~
바닐라는 아이스크림 그림을 그려주셨는데…ㅋㅋ
음.. 맛은 뭐 무난했고 프랑스산 가향차들은 보통은 다 넘는다는 걸
]다시 체험했던 티타임이었지.
워커스 쇼트브레드도 곁들였는데 홍차의 바디감이 약해서 쇼트브레드가 좀 느끼하긴 했지만
역시 홍차엔 잘 어울리는 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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