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케이크와 더스트랜드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런치 티타임

2008년 8월 24일

 

팬케이크를 매번 실패해서 모리나가 핫케이크 믹스를 사봤어요.
세끼를 꼬박 먹으니 브런치랄 건 없고 홍차와 함께 점심으로 즐겨봤지요.^^

 

믹스가 확실히 정말 잘 부풀고 이쁘게 되긴 하더군요.

믹스 한 봉지 뜯어서 6장 구웠어요.
버터도 잘라서 얹어봤구요
동봉된 시럽을 뜯으니 유리저그 하나에 다 담기네요.

버터도 잘라 얹고 시럽도 쭉 붓고
나름대로 포장사진처럼 연출…ㅎㅎㅎ

친구가 오사카 여행하면서 사다준 216 The Strand 더스트랜드 잉글리시 브렉퍼스트를 곁들였어요.
3g을 350ml에 4분 우렸고 적당한 바디감에 팬케이크랑 잘 어울리네요.

어제 만들어둔 토마토 마리네이드.
새로 산 올리브유로 만들었더니 얼마나 신선하고 맛난지 올리브유까지 쪽쪽 다 먹었지요.

녹진하게 녹은 버터와 시럽을 슥슥 펴발라서 잘라 먹지요.
믹스 특유의 향이 좀 거슬리긴 하지만 포실포실하게 부풀어서 케이크 먹는 느낌이 들어요.

 

4장 먹었는데요 생각보다 무척 배불러요.;;
200g짜리 믹스 한 봉지면 2인분은 되겠네요.
간식으로 먹기엔 좀 많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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