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끼빠산드 닐기리 아이스티와 분메이도 카스테라
2008년 9월 8일
일본의 3대 카스테라 중 하나라나… 유명한 분메이도 카스테라가 선물로 들어와서 먹게 되었네요.
일단 가향되지 않은 홍차 아이스티와 함께 즐기기로 했어요.
압끼빠산드에서 특별히 아이스티용으로 나온 닐기리 5g이에요.
300ml에 4분 우려서 급랭 아이스티로 만들었답니다.
얼음을 가득 채운 잔에 갓 우린 뜨거운 홍차를 부어서 만드는 급랭 아이스티…
얼음 얼리는 게 살짝 귀찮지만 냉침해놓고 잊는 경우가 더 많아서 급랭을 선호해요.
바닥에 자작하게 설탕이 박힌 일본의 카스테라들…
달지 않으면서 퐁신한 식감까지 정말 가장 무난하고 맛있는 카스테라예요.
포장지도 내부 북클릿도 빈티지한 매력이 느껴진답니다.
서역 문물과 교류하면서 카스테라를 만들게 된 내력이나 그런 게 적혀 있고요.
일본 특유의 장인 문화와 겹쳐서 대를 이어서 카스테라를 만들고 유명해졌지요.
일본 여행시 어르신들 선물용으론 그만이에요.
그리고 아이스티랑도 그럭저럭 잘 어울리고 다과용으로도 손색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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