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0월 2일에 있었던 포틀럭 파티

좀 오래전 일이지만^^;
어제 2차 경인지역 포틀럭 파티를 하고 나서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1차 사진도 올려야 할 듯 하다.

서브웨이의 경인멤버들이 가졌던 1차 포틀럭 파티 사진이다.
lady moon님이 장소를 제공했고,
나랑 chibiru:님, KEEMUN님…4명은 각자 간식거리를 챙겨갔었다.
나랑 치비루님은 각자 다구를 더 가져와서 도움이 되었고….

에..그날 난 디카를 안가져가서 레뒤문님의 익시를 빌려서
사진을 좀 찍었는데 저녁시간이라 어둡다보니 사진이 잘 안나왔다.

 

20021002_01_teaparty-ladymoon

저 앙증맞은 티코지는 레뒤문님이 만든 티코지다.
나랑 같은 스칸돌렛 1~2인용 라운드 포트용 티코지인데
귀여운 모양으로 모두의 탄사를 자아냈던…!
밑의 레이스모양 티매트는 내가 가져간 것이고,
밀크피쳐는 레뒤문님이 경매에서 저렴하게 구하셨다는
안쪽이 은으로 된 멋진 밀크피쳐이다.
근데…저 티캐디 스푼은..누구거더라..흠..-_-a
(전에 티뮤지엄에서 나랑 치비루님, 레뒤문님이 다 같은걸 사서..누구걸 놓고
찍은건지 기억이 안남-_-)
저 밤송이 과자는 아마 치비루님이 가져왔던 듯.

20021002_02_teaparty-ladymoon

예쁜 실버웨어와 KEEMUN님이 사오신 고구마케이크,
내가 가져간 티코지등으로 세팅하고 즐긴 멋진 티파티…
차도 대량으로 우려(600ml 이상) 맘껏 마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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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뒤문님의 은식기와 치비루님이 가져온 유리피쳐,
레뒤문님의 립톤 러시안 얼그레이 티백(만두모양)이 앙증맞다.

20021002_04_teaparty-ladymoon

KEEMUN님의 고구마케이크에 초를 꽂아서 기분도 내보았고…
레뒤문님 집에서 쓰던 찻잔은 영롱한 진줏빛이 나는 독특한 일제 찻잔이었다.

chibiru:님의 헤롯 퓨어아쌈, 내 일람티, KEEMUN님의 건파우더,
에..lady moon님의 홍차는..뭐였더라..흠..
어쨌든 많은 홍차를 마셨고,
치비루님이 맛있는 볶음밥을 해주셔서 배부르게 먹었다.
다과 먹고 차 마시면서 올랜드 볼룸이 허무하게 부상을 입는 블랙 호크 다운도 보고..-_-a
(걔가 걔였어? 황당~한 그런 영화.. )
평소에 혼자 보면 중간에 껐겠지만
역시 영화는 여럿이 봐야 제맛…후후
9시까지 놀다와버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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