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닝 얼그레이 티백을 티포트에 우리기
2008년 10월 9일
날이 선선해지니 핫티가 맛있어져요.
서늘하고 어두침침한 그런 날엔 홍차가 더욱 맛있게 느껴진답니다.
녹차 쉬폰 케이크를 곁들여 마셨어요.
평소엔 계량컵에 홍차를 우리지만 이번엔 티포트에 우렸어요.
티백이라도 티포트에 우리면 더 맛있게 우러난답니다.
트와이닝 얼그레이 티백을 250ml 정도에 2분 우렸어요.
매혹적인 붉은 수색이에요.
아삼 같은 전 진하게 우리면 탕약스럽게 우러나기도 한데 얼그레이 정도면 그렇지도 않죠.
케이크의 생크림이 식물성 유지방으로 만든 거라 맛이 없다는 단점만 빼면…
아무리 맛없는 다과라도 홍차가 맛있게 기름기를 씻어주니 좀 괜찮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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