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리츠 칼튼 호텔 애프터눈 티 세트
2002년 11월 2일
가격은 가격대로 세고 어디서 티세트를 먹을 수 있는지도 알기 힘들어서 호텔 위주로 알아내서 찾아갔다.
마침 직장과 가까운 강남쪽이라 쉽게 찾아갔는데 역시 기물부터 다르더라.
3단 디저트 스탠드에 서빙되진 않지만 내가 좋아하는 웨지우드 티웨어들이라서 만족.
기물은 모두 은도금된 것들이라 고급스럽다. 워머랑 같이 나온 점도 신선하고…
뭘 마셨는진 기억이 안 나지만 대체적으로 맛있었던 듯.
티 샌드위치도 정석대로 내오는데 살짝 마르긴 했지만…
플로렝탕, 슈크림, 오페라, 버터링 쿠키 등 다양한 다과가 나오고
설탕과 우유가 같이 나온다.
가격이 1인분에 2만 얼마였나 3만 얼마였나 그랬는데 그만큼 또 정석대로 내오고 맛도 좋아서 괜찮았다.
다만 이런 덴 어지간히 홍차를 좋아하는 친구랑 와야지 워낙 가격이 세서 같이 오긴 좀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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