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하반기의 페코티룸, 애프터눈 티세트
페코티룸에 자주 가서 상, 하반기로 몰아서 포스팅해요.
2008년 8월 27일
몽블랑 케이크와 러시안 캐러밴이에요.
랍상수숑이나 러시안 캐러밴처럼 훈연향 나는 홍차들이 좋아요.
그리고 기문과 다르질링이 블렌딩 된 애프터눈 블렌드도 마셨어요.
기문의 난향이 느껴지면서 다르질링의 수렴성이 느껴졌어요.
페코티룸에서 제일 좋아했던 몽블랑 케이크…
2008년 9월 10일
브라우니에 생크림과 피스타치오를 올린 거예요.
초코 케이크 종류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맛있었어요.
브라우니엔 커피죠.
2008년 10월 1일
페코 우바랑 몽블랑, 구움과자예요.
몽블랑이야 완소 케이크고 구움과자는 한과 비슷한 느낌..
페코 브라우니에 아이스크림을 얹은 거예요.
2008년 10월 21일
이 날은 특별한 날이에요.
영국 홍차계에서 유명하신 제인 패티그루가 한국에 오실 일이 있었는데
제인과 친하면서도 비지니스 관계인 페코티룸 매니저님 덕에 제인을 만나볼 수 있었거든요.
오전부터 서울 고궁 투어 및 찻집 투어를 함께하고 인사동, 대학로 찻집도 가고 한정식 저녁 먹고
마지막으로 페코티룸에 온 거예요.
배가 부른 상태인데다 밤이라 티세트를 다 먹어보지도 못하고 ㅠㅠ
매니저님이 제인을 위해 특별히 정성껏 세팅해 놓은 애프터눈 티세트 테이블이에요.
이 푸짐한 티푸드들을 다 맛도 못 봄.ㅠㅠ
2008년 11월 11일
그 전에 못 먹은 티세트를 만회하기 위해 시킨 거.
1단은 치즈케이크.
2단은 스콘 2종, 사브레 2종, 다쿠와즈와 파운드 케이크 조각이에요.
3단은 호밀빵 샌드위치.
또 브라우니. 이건 엄청 진한 버전이에요.
깔끔하게 하얀 생크림만 얹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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