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Matale

5월 25일
스리랑카 Matale

5월 22일 차야에서 홍차가든 모임이 있었는데
요원님께서 잔뜩 분양해주신 홍차 중 하나이다.
마탈레라고 처음 들어보는 지역인데 이름도 생소하거니와
찻잎 모양도 홍차치고는 특이하다.
일단 마탈레는 스리랑카 중부의 도시로 캔디 시에서 북쪽으로
23㎞ 떨어진 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알맞은 해발고도와 강우량으로 차를 재배하기에 적합하다고 한다.

찻잎은 검은빛인데 고슬고슬 말려있다. 청차처럼 말린 정도는
아니지만 OP급 찻잎이 말려있는 홍차는 처음이네.
찻잎 크기나 말려있는 것으로 볼 때 5분 이상 우려야 할 듯 하다.
지금까지 5분이나 6분 우려마셔본 결과, 6분이 괜찮았다.
300ml 정도에 4g 정도를 넣고 5분 이상 우리는데
찻물색은 보릿물보다 좀 더 밝은 색이랄까?
스리랑카 홍차 치고는 좀 밝은 편이다.
냄새도 덤불, 야생 이런 느낌과 거리가 있는 구수한 느낌.
맛은 첫맛은 구수하고 뒷맛은 단 편이다.
떫은 맛이 적고 쓴맛은 못느끼겠다.
진하게 우려서 밀크티도 해봤는데 잘 어울리는 편이네.
설탕도 잘 어울리고.
하지만 스트레이트가 좀 더 순하고 구수한 느낌이 살아서
스트레이트에 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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