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피자와 새우 크림 스파게티
2008년 12월 4일
연말 기분을 집에서 저렴하게 내는 법. :)
비싼 치즈 팍팍 얹어서 피자 만들어서 먹는 거죠.
비록 토핑은 얼마 안 되지만 계속 집에서 만들어 먹다가 시판 피자 먹으면 특유의 맛과 냄새가 있어요.
그게… 점점 싫어진답니다. 외식보다 집에서 밥이랑 김치 먹는 거랑 비슷한 속성이랄까요.
우유랑 같이 먹지요. 보통 이렇게 구운 피자는 점심으로 먹고 남은 건 냉동했다가
나중에 해동해서 티푸드로 먹어요.
12월 31일
케이크 만들고 남은 생크림으로 크림 파스타를 했어요.
양파 볶다가 냉동 칵테일 새우가 있어서 그거랑 새송이 버섯 넣고 만들었어요.
여러 가지 맛이 섞인 스파게티 면이에요.
왼쪽 냄비에 삶다가 다 삶아지면 바로 집게로 집어서 오른쪽 소스팬에 옮기죠.
크림 소스를 붓는 것보다 면이랑 같이 볶아주는 게 더 잘 섞여요.
다만 비주얼은 떡지기 쉽다는…;;
맛은 뭐 슴슴해요. 이탈리안은 의외로 소금을 팍팍 넣고 차라리 좀 짭짤한 게 더 맛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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