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트밀 빵

오트밀 빵

섬유질이 풍부한 오트밀과 쫄깃한 아몬드 슬라이스가 들어있는 빵버터 없이 우유와 계란 거품으로 부풀린 자연적인 빵에 가깝다. 대신 습기가 많고 당분이 적으니 냉장고에서 3일 이상 가지 않도록.

재료 :밀가루(박력분) 200g, 계란 4개, 설탕 120g, 우유 6~8큰술, 오트밀 2컵, 아몬드 슬라이스 1컵
도구 :믹싱볼, 체, 저울, 계량스푼, 계량컵, 고무주걱

1. 박력분은 미리 3번 정도 체쳐 둔다.

2. 계란 4개를 풀어 알끈을 제거하고 볼에 담아 핸드믹서로 거품을 내면서 설탕을 조금씩 넣어가며 젓는다.황설탕도 괜찮은 듯.

3. 설탕을 조금씩 추가하면서 계란과 함께 저어 거품을 낸다.
미색이 나면서(백설탕을 넣으면 미색이 뚜렷함) 걸쭉한 거품상태가 된다.

4. 체친 밀가루를 조금씩 넣으며 주걱으로 자르듯이 섞는다.

5. 오트밀을 섞어주며 주걱으로 자르듯이 섞는다.

6. 코코넛 슬라이스도 섞어준다. 더 추가하고 싶은게 있음 넣으시길. 나중에 장식할 걸 생각해서 코코넛 슬라이스는 2큰술 정도 남겨둔다.

7. 너무 되니까 우유로 농도를 조절해준다. 대략 6~8큰술 정도.

8. 걸쭉한 반죽이 되면 쿠킹팬에 숟가락으로 떠서 얹거나 파운드케이크틀 같이 적당한 틀에 붓는다.

9. 팬에 다 부었으면 남겨둔 코코넛 슬라이스를 좀 뿌려서 얹어준다.

180도 오븐에서 20분가량 구워주면 될듯…전기오븐에선 160도로 구워줬음.

10. 다 구워진 빵은 식힘망 위에 얹어서 식혀 준다.
자를 때는 식칼보다 톱칼이 절단면이 예쁘게 잘린다.

오트밀이랑 코코넛 슬라이스 넣을 때 너무 지체해서 거품이 죽었는지 별로 안 부풀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