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 하나노카타치에 마시는 트래디셔널 애프터눈티
2009년 1월 27일
Twinings – Traditional Afternoon Tea
이웃님께 분양받은 트와이닝 오리지널 시리즈 티백이에요.
애프터눈티인데도 아삼, 케냐, 실론이 블렌딩된 진한 홍차랍니다.
진하기 표시도 스트롱이라고 되어 있고요.
그래서 좀 연하게 마시려고 400ml에 2분 우렸어요.
그래도 여전히 진하지만 깔끔하고
거친 곡물 느낌의 다이제스티브나 초콜릿, 무슬리바랑 잘 어울려요.
전통적인 애프터눈 티라니까 우아하게 마셔보려고 간만에 니코 하나노카타치 찻잔도 꺼냈는데
다르질링 담았을 때가 제일 이쁜 거 같아요.
전통적인 애프터눈 티라면서 브렉퍼스트 티 뺨치게 진하다니 원래 애프터눈 티로는 진한 홍차를 마셨던 걸까요?
가벼운 식사를 대신할 티푸드들과 진한 홍차가 어울렸을 거 같기도 하고…
뭔가 식사가 될 만한 티푸드, 팬케이크라든가 샌드위치랑 마셔봤으면 그 진가를 더 잘 알 수 있었을 텐데요.
최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