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지우드 잉글리시 브렉퍼스트와 늦은 점심
2009년 4월 5일
오후 3시쯤 늦은 점심으로 샌드위치를 먹으며 웨지우드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티백을 곁들였어요.
스칸돌렛 티포트에 티백 넣고 2분쯤?
색깔은 저리 탕약스러워도 그렇게 진하지 않답니다.
그윽하고 깊은 바디감과 향긋함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잉블 중 하나지요.
치즈랑 양상추, 크래미를 넣어 만든 샌드위치를 살짝 구워줬고요.
방울 토마토와 남은 크래미, 치커리 등으로 샐러드도 곁들였어요.
드레싱은 그냥 마요네즈…
핏빛 붉은색 수색이 매혹적이에요. 깔끔하지요.
홍차랑 샐러드를 먹을 일은 의외로 흔하지 않았던…
식사와 홍차를 함께하는 게 참 잘 어울립니다.
그래도 마무리는 밀크티죠.
진하게 우린 거라 우유를 부어도 예쁜 캐러멜 색이 나는 진한 밀크티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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