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질루르 이그조틱 티백
2009년 5월 17일
14일에 킨텍스에서 하는 국제식품전의 국제관 홍차부스에서 처음 봤던 브랜드예요.
스리랑카 홍차 브랜드 3곳이 나왔었고 그 중 늘 나오던 스타센 대신 생소한 브랜드가 나왔죠.
어떻게 읽냐고 하니까 베질루르라고 했고요.
시음티를 챙겨주셔서 집에서 맛볼 수 있었답니다.
Basilur – Exotic teabag
은박코팅된 밀봉이라 마음에 들고 탐스럽고 정밀하게 그려진 열대 과일이 고급스럽게 느껴져요.
티백 1개를 300ml에 1분 30초 우렸어요.
전날 구운 마들렌과 잼 바른 곡물식빵을 곁들였어요.
평소 가향차 티백들 우릴 때랑 같은 조건으로 우렸는데 적당하네요.
아주 약간 연한 감은 있지만 그건 제가 물을 많이 넣어서 그런 거고요.
동생이 선물로 사준 새 마들렌 팬에 구운 마들렌이에요.
도넛 모양의 초코 구움과자는 마들렌 반죽에 코코아 가루와 코코넛크림파우더, 호두를 넣고 미니 도넛팬에 구운 거예요.
촉촉한 버터 풍미의 구움과자와 열대과일의 향이 느껴지는 달달한 느낌의 홍차가 잘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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