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 or 마멀레이드 – 단맛에 과일의 풍미까지

단맛에 과일의 풍미까지
잼 or 마멀레이드

잼을 넣어 마시는 홍차를 러시안티라고 부르는데, 러시아에서는 진하게 우린 홍차를 사모바르에 넣어두고 잼이나 설탕, 보드카 등을 넣어 달게 마셨다고 해요.

잼의 단맛과 과일의 풍미까지 즐기며 높은 열량도 낼 수 있으니 겨울에 어울리는 홍차 음용법이 아니었을까 싶은데, 실제로 잼을
넣으면 과일맛이 첨가된 독특한 단맛 때문에 홍차의 맛이 더 특이해지죠.

화학첨가물이 없는 가정에서 만든 잼이나 마멀레이드가 가장 적격이지만, 시중에 파는 잼 중에서도 좋은 잼이나 마말레이드는 화학첨가물을 최소화하고 인공적인 맛보다 자연적인 맛을 잘 살려 파는 것도 있어요.

러시안티에 적합한 홍차로는 맛이 진한 홍차가 좋은데 기문, 러시안캐러반 등 중국계 홍차가 좋다고 해요. 전 실론티를 진하게
우려서 넣어보기도 했는데 그럭저럭 달달한 맛이 느껴졌고, 홍차가 기호식품인 만큼 자신에게 맞는 러시안티를 위해 맛있는 베이스와 잼을 찾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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