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럽 – 편리하게 단맛을 더할 수 있다.

편리하게 여러 가지 단맛을 더할 때 시럽

차를 즐기며 달콤함을 더할 때 설탕 뿐 아니라 시럽을 이용하기도 하지요. 정백당(백설탕)을 시럽으로 만든 것이나 메이플 시럽, 바닐라향 시럽 등 시중에서 파는 시럽도 이용할 수 있어요.

메이플 시럽의 경우 1년에 한번씩 사탕단풍나무에서 수액을 채취, 정제하여 만드는 저칼로리에 콜레스테롤이 없는 시럽으로, 캐나다에 가면 메이플 시럽을 만드는 모습도 보고 쇼핑도 가능하다고 해요. 칼슘과 칼륨, 철분이 풍부해서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촉진 , 산모, 수험생 등에게 좋고 포도당, 자당 등을 함유하고 있어서 원기회복, 기력강화 효능이 있다네요. 홍차에 타 먹을 수도 있고 빵이나 팬케이크에 발라먹을 수도 있는데 독특한 단풍나무의 풍미 때문에 홍차에 넣어마시면 어떨런지 강하게 추천할 수는 없지만요.

일반적인 설탕 시럽을 만드는 방법으로는

1. 물과 설탕의 비율을 1:1 혹은 1:1.3 등 동량으로 또는 설탕이 좀 더 많게 해서

2. 냄비에 물을 반쯤 채우고 1의 혼합물을 중탕한다. 이때 시럽을 절대 저으면 안된다고 하는데 저으면 나중에 결정이 된다나. 하지만 저어도 별문제는 없었다.

2-a. 중탕하는 법 – 물과 설탕의 혼합물을 별도의 내열용기(스텐레스, 내열유리or내열도자기 등)에 넣어 물을 반쯤 채운 냄비에 넣고 냄비물을 끓이면 별도의 그릇에 담은 내용물은 절대 100도까지 끓어오르지 않으면서 적당히 가열된다.

2-b. 시럽을 만들 때 레몬껍질을 몇개 넣으면 레몬향이 나는 시럽을 만들 수 있다.

3. 처음엔 혼탁하지만 차차 맑아지며 병에 담아 냉장고에 넣고 쓸 수 있다.

제 경우에는 스트레이트티에 설탕을 넣으면 좀 느끼했는데 설탕으로 만든 시럽을 넣으면 좀 더 맛이 깔끔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아이스티를 마실 때에는 설탕보다 시럽을 넣으면 찻물이 탁해지지도 않고 깔끔하게 단맛이 더해지지요.

홍차 외에도 커피에 넣거나 팬케이크, 빵에 발라먹거나 케이크를 굽고 시트에 바르는 등 시럽이 필요한 곳에 요긴하게 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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