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홍차나라 클럽에서 분양받았던 홍차들

싸이월드에 있는 따뜻한 홍차나라 클럽에서는
코딱지 분양이라는 특이한 코너가 있다.
선의로 자기가 갖고 있는 홍차를 맛보라고 혹은 교환하려고
1회 마실 분량이라도 좋으니 코딱지 만큼이라도 나누자는 그런 의미.

작년 겨울에 가입해서 가입기념으로 분양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정명진님께 아마드 애플티백을 받아서
꿈에도 그리던 애플시나몬밀크티를 성공했었는데
안타깝게도… 사진을 찍어두질 못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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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분양받은 것은 유정님께서 스트레이트티를 브랜드별로 맛볼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분양으로
난 우바를 6개 브랜드별로 마셔볼 수 있었다.
UVA ;Taylors of Harrogate(special rare Ceylon Uva),Twinings(Uva Ceylon)
Mariage Freres(Uva highlands),Harrods(Uva highlands),
Halssen&Lyon(BOP Uva Highlands), Royal Copenhagen(Uva Ceylon)
이것 말고도 웨지우드 오리지날과 오렌지페코 티백도 하나씩 받았다.

1월 27일에는 두 개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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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주님께서 분양하신 것으로
테일러스 오브 헤로게이트의 콰줄루라는 아프리카산 홍차,
믈레스나 누와라엘리야… 모두 국내에서는 구하기 힘든 홍차이다.
코딱지라고는 해도 모두들 두 번씩은 마실 수 있게 보내주셔서 무척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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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님은 분양은 아니고 질문에 답변해줘서 고맙다고 보내주신 것인데
GLEN이라는 생소한 브랜드의 실론티,
천인명차에서 나오는 대만산 5월 우롱차
아마드 다르질링 티백, 독일에서 나온 숙면차 티백을 보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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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바로 얼마 전에 박수미님께 받은 것인데
우탐이라는 다르질링 실버팁 홍차랑
로네펠트의 다양한 홍차들(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다르질링 정파나,
스페셜 얼그레이, 트로피칼 오렌지)을 맛볼 수 있게 보내주셨다.
사진이 잘못 찍혔는데 자세히 보면 홍차셀렉션처럼
한 번 맛볼 분량씩 맞춰서 밀봉을 해서 보내주셔서 무척 간편하고도 신선하게
차를 우릴 수 있게 해주셨다.^^

흠… 나는 이제 두 번 분양했는데 졸지에 네 번이나 분양받아서
못마셔본 차들도 맛보고 넘 행복하다.
매일 어떤 차를 마실지 고민하다니 이 얼마나 배부른 소린지.^^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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